Stray Kids(스트레이 키즈)가 1월 24일 첫 영어 디지털 싱글 앨범 'Step Out of Clé'(스텝 아웃 오브 클레)를 발매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역량까지 겸비한 스트레이 키즈. 데뷔 이후 최초로 영어로 가창한 싱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진출을 알린다.

신보에는 2019년 10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ouble Knot'(더블 낫)과 같은 해 12월 공개한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의 타이틀곡 '바람 (Levanter)'의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Double Knot'은 신발 끈을 두 번 꽉 묶고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포부를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닉 트랩 힙합 장르의 강렬한 비트와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합쳐져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Levanter'는 'Clé' 시리즈 완결판 'Clé : LEVANTER'의 타이틀곡.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실력파 뮤지션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가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꿈을 향해 달려온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여정 속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가사에 담았고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래핑은 듣는 이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지난해 12월 한국어로 가창한 버전이 공개됐을 때 온두라스, 태국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오르고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7개 지역의 차트 톱 10에 랭크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을 열고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월 29일 뉴욕을 필두로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8개 도시에 이어 일본,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총 21개 도시 24회 공연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무대 장악력과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본인들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Step Out of Clé'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채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