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 Kids(스트레이 키즈)가 12월 26일 디지털 싱글 'Mixtape : Gone Days'(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를 발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디지털 싱글 'Double Knot'(더블 낫) 발표에 이어 'Astronaut'(애스트로넛) 콘텐츠 공개, 단독 콘서트 'District 9 : Unlock'(디스트릭트 나인 : 언락) 개최, 새 미니 앨범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 발매 등 2019년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를 펼치며 한층 더 단단한 그룹으로 도약했다.

매 컴백마다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선물 'Mixtape : Gone Days'를 들고 왔다.

리더 방찬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곡은 모든 걸 다 안다는 듯 잔소리를 퍼붓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

한 해가 지나고 미래가 다가오는 만큼 걱정은 거두고 새로운 세대의 행보를 믿고 지켜봐 달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그런가 하면 "10년 20년 후 성공했으면 하니까 신경 써줘서 고맙기도 해", "걱정돼서 그러는 거 이해해"라는 가사에 드러나듯 자신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사람들의 진심을 알아주기도 한다.

매일 똑같은 설교에 지친 '요즘 애들'은 물론 지난날 우리와 같은 길을 걸어온 인생 선배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꼰대'를 언어유희로 표현한 곡명 'Gone Days'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센스가 묻어난다.

래퍼 기리보이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사운드는 통통 튀는 노랫말과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전한다.

이 곡은 스트레이 키즈가 올 초 예고한 ‘믹스테이프 프로젝트’(Mixtape Project)의 일환이다. 믹스테이프 프로젝트는 방향을 잃고 고민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트레이 키즈 만의 방식과 감성으로 노래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여덟 멤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콘텐츠 마지막에 항상 등장하는 ‘Stray Kids Everywhere All Around The World’라는 문구의 의미와 결을 같이 한다. 이 문구는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라는 뜻과 ‘길을 잃고 방황하고 고민하는 사람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라 어디에도 있다. 혼자라 생각하지 말고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길을 찾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인생의 한 지점에서 혼란스럽게 배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에 녹여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차세대 K팝 대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전 세계 12개 도시 13회 규모의 해외 쇼케이스 'UNVEIL TOUR 'I am...''(언베일 투어 '아이 엠...')을 성료하고, 탄탄한 무대 실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다. 뜨거운 호응과 인기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0년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전 세계를 누비며 음악적 영역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스트레이 키즈. 그룹의 정체성을 다시금 심어주는 신곡 'Mixtape : Gone Days'를 통해 더 멀리 뻗어 나갈 채비를 마쳤다.